- 원본이 된 게시물은 2020. 07. 03에 업로드
-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드림주 파쿠리하는 사람을 실제로 봐서...
- 안전제일 유비무환!
요나 (Twisted Wonderland)
하 요나
ハ・ヨナ Yonah H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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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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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A반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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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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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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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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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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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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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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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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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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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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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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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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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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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는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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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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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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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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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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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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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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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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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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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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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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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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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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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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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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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 방심하다가 호되게 당해도 난 모른다?
You thought I was an easy prey, didn't you?
お前、油断すると痛い目にあっても知らないよ。
싸움은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만일 피할 수 없다면, 무조건 선빵필승이지.
Tis always best to avoid conflict... But if not, you strike first.
けんかは避けるのがベストだけど... もし避けられなかったら、先手必勝だね。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이세계 빙의물의 주인공이 되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계 된 빙의자.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전 삶의 경험과 털털한 성격 덕분에 그럭저럭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2. 상세


낡은 기숙사의 감독생.
요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 이 이름은 진짜 이름이 아니라,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의 학원장인 크로울리가 요나의 진짜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멋대로 바꿔 부르던게 그대로 굳어진 것이다. 강제로 개명 당한 요나는 처음에는 발음을 정정해주려고 했으나 이내 '마법사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본명을 알려주는 일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과 무엇보다 도무지 사람 말을 들어 처먹질 않는 나레칼들의 고집불통들에게 같은 말을 하는게 귀찮아져서 그냥 요나라는 이름으로 지내기로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털털하고 대담한 성격인 덕분에 남의 몸에 빙의+이세계 소환+몬스터 뒤치닥거리하면서 마법사 남학교에 머글 여학생으로 재학이라는, 누구라도 기함하고 뒷목 잡을 만한 상황에도 그럭저럭 적응해서 나름 잘 지내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 낙담하더라도 실컷 슬퍼하고 난 다음에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타입.
분쟁 앞에서 몸을 사리고 어지간한 일은 그냥 넘겨버리기 때문에 언뜻 보기엔 사람만 좋은 호구로 보이지만 실은 담백한 현실주의자일 뿐이다. 사방에 성격 나쁜 마법사들이 쫙 깔린 마법사 양성 학원에 머글의 몸으로 의탁하게 된 마당에 쓸데없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느니 납작 업드린 채로 학업이든 잡일이든 주어진 일을 얌전히 수행하며 조용하게 지내는 편이 이롭다는 계산을 이미 마친 상태.
그런 점에 있어서 신중하다고 할 수 있으나, 가끔 던지는 돌직구 발언을 보면 자기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이란 걸 알 수 있으며 그런 점은 좋아하는 상대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레오나로부터 '초식동물'이라고 불리지만 그 별명이 주는 순한 느낌과는 달리 끝이 잘 뻗치는 짧은 자홍색 머리카락에 또렷한 눈매의 호박색 눈동자, 밝은 갈색 피부는 보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왼쪽 눈 아래에는 눈물점이, 왼쪽 눈썹 위로 작은 흉터가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굴곡이 없는 호리호리한 체형과 미소녀 보다는 미소년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얼굴을 가진 중성적인 외모의 소유자.
목소리 톤도 그리 높지 않은 탓인지 여자라는 사실을 딱히 숨긴 적이 없는데도 주변에서는 당연히 남자겠거니 하고 생각하며 남학생들 중 한 명으로 취급받고 있다.
교복은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 기본 교복에서 조끼와 완장을 생략한 채로 착용한다. 갑갑한 걸 싫어해서 자켓과 와이셔츠의 단추를 잠그지 않고 넥타이도 느슨하게 풀어 두고, 운동화에 발목 양말 신기 때문에 바지 밑단 아래로 발목이 살짝 보인다. 체육복은 급한대로 재고 물품이 넉넉한 쪽에서 빼오다 보니 툭하면 체육복을 찢어먹는 사바나클로 기숙사의 체육복을 입게 되었지만 이후 친구 및 지인들이 자기네 기숙사 체육복 티셔츠를 제공해줘서 다른 기숙사 체육복도 가지고 있다.
3. 작중행적
요나는 원작 게임의 '감독생'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본편 및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행적은 기본적으로 '감독생'의 행적과 동일하다.
그런 이유로 이 항목에서는 인게임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요나의 행적 및 "요나와 레오나의 관계 변화"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3.1. 본편
3.1.1 프롤로그 Welcome to the Villains' World (9월 초)
입학식장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요나와 레오나 사이의 접점은 전무.
요나는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이세계 트립 빙의물 당사자가 된 상황에 더해 의복 강도 고양이 괴물과 자기 할말만 하는 가면의 남자(크로울리)를 상대하느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레오나의 존재를 아예 몰랐고, 레오나만 입학식장에서 마법을 못 쓰는 신입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련의 소동을 두고 그저 '별일이 다 있군' 정도로 일축하고 흘려 보냈다.
3.1.2 1장 진홍의 폭군 (9월 첫째 주)
요나와 레오나의 첫만남(1장 10화).
기분 좋게 낮잠 자다가 꼬리를 밟히고, 꼬리 좀 밟았다고 강냉이 털릴 뻔한 사이라서 첫인상은 당연히 꽝. 다만 레오나가 요나 평생을 통틀어서 진짜, 엄청, 매우 보기 드문 미남이었기 때문에 요나 쪽이 쬐금 더 좋은 인상이 남았다.
요나가 본 레오나는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에 꼬리 내놓고 자던 주제에 꼬리 좀 밟았다고 강냉이를 털려고 하는 폭력적인 …야생의 미남'. 분명 위험을 느껴야 마땅한 상황이었으나 상대의 얼굴이 지나치게 과하게 잘생긴 바람에 자꾸 위기 상황이 아니라 상대의 얼굴에 정신이 팔려서 집중을 못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으며, 그 순간까지는 이세계 빙의물 당사자가 되서 좋은 일 따위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미남을 보게 된 것 하나만은 좋다는 생각을 했다.
레오나가 본 요나는 '기분 좋게 낮잠 자고 있었는데 어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놈이 감히 내 꼬리를 콱 밟고 지나가나 했더니 입학식 때 소동을 일으켰던 마법을 쓰지 못하는 신입생'. 상대가 누가 됐든 감히 자신의 꼬리를 밟고 낮잠을 방해한 죄를 물어 강냉이 하나 쯤은 받아낼 작정이었지만 하필이면 그 순간에 라기가 와서 방해하는 바람에 김이 새서 그만 두기로 했다. 요나를 처음 본 순간부터 (더 정확히는 마력을 탐지하기 위해서 체취를 맡은 순간부터) 요나가 여자라는 걸 알아챘지만, 남학교에 여자애를 받아준 학원장의 의도를 궁금해하면서도 입학식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식물원에서의 첫만남 이후 1장의 사건이 일단락 되고 2장의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9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의 기간)에 요나는 식물원에서 마주쳤던 '야생의 미남'에게 흥미를 느끼고 조금씩 레오나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다. 이미 한 번 '네 강냉이를 털어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은 전적이 있어서 눈에 띄는 걸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레오나의 주변을 기웃대지만... 눈치빠른 레오나는 당연하게도 지난번에 강냉이를 털어줄까 하다가 그냥 보내줬던 얼빠진 신입생 여자애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동안 왕자라는 신분이나 수려한 외모 등을 보고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어 볼까 싶어서 친한 척 하려는 사람은 실컷 봐온 탓에 레오나는 요나의 태도 변화를 두고 하품 나올 정도로 뻔한 전개라고 비웃으면서 굳이 상대해줄 가치를 느끼지 못해 요나가 주변을 맴도는 걸 눈치채지 못한 척 무시해버린다.
3.1.3 2장 황야의 반역자 (10월)
(수정중)
학원장 명령으로 레오나가 꾸민 계략을 파헤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대립하게 되지만 아무튼 오버블롯 상태에서 싸우고 대회 전에 같이 시범경기도 하고, 나중에는 나란히 양호실 신세도 지면서 이후로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됨.
🌺: 레오나의 계략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아서 도의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정도로 끝냈고 오히려 레오나의 동기와 집안사정을 알게 되면서 혼자서 내적친밀감이 상승. 조카가 귀엽고 조카를 귀찮아 하면서도 받아주는 모습을 보고 호감도도 상승했음.
🦁: 대수롭잖게 여겼던 초식동물한테 작게나마 한 방 먹어서 약간 벙쪘음. 무력하기만 한 초식동물은 아니구나 하는 걸 알게 됨. (자세한 내용은 2장 복습 필요해서 일단은 여기까지만.)
🌺: 레오나의 계략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아서 도의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정도로 끝냈고 오히려 레오나의 동기와 집안사정을 알게 되면서 혼자서 내적친밀감이 상승. 조카가 귀엽고 조카를 귀찮아 하면서도 받아주는 모습을 보고 호감도도 상승했음.
🦁: 대수롭잖게 여겼던 초식동물한테 작게나마 한 방 먹어서 약간 벙쪘음. 무력하기만 한 초식동물은 아니구나 하는 걸 알게 됨. (자세한 내용은 2장 복습 필요해서 일단은 여기까지만.)
막간 2 (10월~12월) 친해지는 두 사람, 싹트는 마음. 2장에 있었던 일을 통해서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된 이후로 같이 수업을 듣거나 하면서 평범하게 친해지기 시작함. (수업 파트너 nnn회 타이틀 , 오샤베리 내용 등) 두 사람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라기랑 잭이 신기해할 정도로 타 기숙사 학생 중에서는 레오나랑 친한 사이가 됨.
🌺: 이 즈음에 레오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싹텄고, 좋아하는 감정을 굳이 숨겨야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있는 대로 티내고 다님. 하지만 요나가 당연히 남학생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레오나에게 스스럼 없이 말을 거는 등 명백하게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요나를 보며 그냥 ‘겁도 없구나!’, ‘요나가 레오나를 엄청 따르는구나!’ 라고만 생각함.
🦁: 요나랑 식물원에서 마주쳤을 때부터 요나가 여자애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요나가 자신을 연애적인 의미로 좋아한다는 걸 알아챘지만 이에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음. 별로 손해 볼 일은 없겠다 싶어서 요나가 선을 지키는 한 마음대로 다가오게 냅두는데 호감이 있는 건 아니고 약간 흥미가 있는 정도.
이 시기에 있었던 일:
3.1.4 3장 심해의 상인 (12월 중순)
(수정중)
"하, 재미있어졌어."
학습태도 불량한 그림이 잊을만하면 사고 치는 걸 뒷수습 하는 것만으로도 고생인데 그보다 더 큰 일을 저지른 가... 족 같은 친구놈들과 그 친구놈들 때문에 교내 마피아한테 저당잡힌 낡은 기숙사를 되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느라 정신 없이 보냈다. 그 와중에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쓰고 같이 밥 먹을 수 있게 된 것만이 유일한 기쁨이자 위안.
🌺: 가...족같은 친구 놈들이랑 그 친구 놈들 때문에 저당잡힌 기숙사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정신 없음. 그 와중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방 쓰고 같이 밥먹을 수 있게 된 것만이 유일한 기쁨.
🦁: 3장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과 요나가 이에 대처하는 모습 (좋아하는 상대(=본인)의 방에서 태연하게 신세를 지거나 사기꾼 문어에게 한 방 먹일 계획을 짜면서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협박(?)도 서슴치 않는 등) 덕분에 드디어 요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함.
곁에 둬서 손해 볼 일은 없겠다는 평가에서 곁에 두면 나름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평가로 상향 조정.
요나가 자신을 좋아하니 미인계를 써서 따가리로 삼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있지만, 한편으론 말 그대로 가진게 쥐뿔도 없으면서 당돌하게 들이받는 요나가 나름대로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처럼 귀여운 것 같기도 함. (...은 이 생각을 한 시점부터 은은히 감기기 시작했다.)
🌺: 가...족같은 친구 놈들이랑 그 친구 놈들 때문에 저당잡힌 기숙사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정신 없음. 그 와중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방 쓰고 같이 밥먹을 수 있게 된 것만이 유일한 기쁨.
🦁: 3장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과 요나가 이에 대처하는 모습 (좋아하는 상대(=본인)의 방에서 태연하게 신세를 지거나 사기꾼 문어에게 한 방 먹일 계획을 짜면서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협박(?)도 서슴치 않는 등) 덕분에 드디어 요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함.
곁에 둬서 손해 볼 일은 없겠다는 평가에서 곁에 두면 나름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평가로 상향 조정.
요나가 자신을 좋아하니 미인계를 써서 따가리로 삼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있지만, 한편으론 말 그대로 가진게 쥐뿔도 없으면서 당돌하게 들이받는 요나가 나름대로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처럼 귀여운 것 같기도 함. (...은 이 생각을 한 시점부터 은은히 감기기 시작했다.)
무튼 그런 이유로 3장 이후부터 둘이 티키타카 하면서 썸타기 시작함.
+ 그리고 요나가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도 이 즈음.
요나가 낡숙사를 되찾은 기념으로 1학년들끼리 모여서 낡숙사에서 파티를 열다가…
이 시기에 있었던 일:
3.1.5 4장 열사의 책략가 (12월 말)
(수정중)
홀리데이 연휴를 맞이하여 레오나가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둘 사이에 이렇다할 진전은 없다.
🦁: 윈터 홀리데이를 집에서 보내기 위해서 돌아가는 길에 거울의 방에서 에듀스랑 이야기를 나누던 요나랑 마주쳤는데 빈손으로 집을 돌아가는 자신을 보고 놀라다가 연휴 잘 보내라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는 요나를 뒤로 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 문득 요나는 돌아갈 집이 없다는 걸 깨닫고 연휴 내내 미미하게 찝찝한 기분을 느낌. 아무튼 크로울리는 못미더우니까용.
🌺: 스카라비아 기숙사의 강화합숙에 강제 참가. 레오나랑은 썸만 타는 단계 일뿐 연락처 교환도 아직 안했고 위기의 순간에 연락할만한 대상도 아니여서 당연히 더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냈고 전화번호도 있는 에듀스에게 SOS 쳤음.
🦁: 윈터 홀리데이를 집에서 보내기 위해서 돌아가는 길에 거울의 방에서 에듀스랑 이야기를 나누던 요나랑 마주쳤는데 빈손으로 집을 돌아가는 자신을 보고 놀라다가 연휴 잘 보내라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는 요나를 뒤로 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 문득 요나는 돌아갈 집이 없다는 걸 깨닫고 연휴 내내 미미하게 찝찝한 기분을 느낌. 아무튼 크로울리는 못미더우니까용.
🌺: 스카라비아 기숙사의 강화합숙에 강제 참가. 레오나랑은 썸만 타는 단계 일뿐 연락처 교환도 아직 안했고 위기의 순간에 연락할만한 대상도 아니여서 당연히 더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냈고 전화번호도 있는 에듀스에게 SOS 쳤음.
계속 썸타는 중.
요나가 낡숙사 휴게실 벽난로에 불을 떼서 훈훈하게 만들어 놓으면 레오나가 연금술/약초학 실습 시간에 시끄러운 거 피해서 낮잠 자고 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됨.
🌺: 다사다난한 윈터 홀리데이를 보내고 다시 레오나를 보니 너무 행복함. 변함없이 ‘레오나 선배 좋아’ 오오라를 풍기고 다님.
🦁: 윈터 홀리데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뒤에 요나한테서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요나가 스카라비아 애들이랑 합숙했다는 걸 전해 들었지만 (출처는 아마도 카림?) 노 코멘트.
3.1.6 5장 미모의 압제자 (1월~2월 중순)
(수정중)
계속 썸타는 중.
🌺: VDC 참가팀 뒤치다꺼리를 하는 중간중간에 간식 싸들고 문화제 설비를 담당하고 있는 레오나(랑 잭이랑 라기)를 만나러 가서 같이 간식 먹고 옴.
🦁: VDC 합숙 때문에 낮잠 장소를 뺏긴 걸로도 모자라서 다른 녀석들이 요나랑 같이 지내는게 살짝 못마땅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총 책임자가 빌이니까 안 바쁠수가 없음) 요나가 짬을 내서 음식들고 찾아와 주니까 삭히고 있음.
🌺: VDC 참가팀 뒤치다꺼리를 하는 중간중간에 간식 싸들고 문화제 설비를 담당하고 있는 레오나(랑 잭이랑 라기)를 만나러 가서 같이 간식 먹고 옴.
🦁: VDC 합숙 때문에 낮잠 장소를 뺏긴 걸로도 모자라서 다른 녀석들이 요나랑 같이 지내는게 살짝 못마땅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총 책임자가 빌이니까 안 바쁠수가 없음) 요나가 짬을 내서 음식들고 찾아와 주니까 삭히고 있음.
🌺: 이 망할 똥고양이 어디갔어…
🦁: 그림 때문에 요나가 다쳤다는 이야길 듣고서 요나에게 괜찮냐고 묻는 안부 문자 보냈음.
3.1.7 6장 명부의 파수꾼 (2월 말~)
(수정중)
🌺: 갑자기 나타나서 낡숙사를 뿌시고 친구들과 선배를 공격/납치한 놈들 때문에 빡쳐있다가 학원장실에서 납치당한 학생들이 그림과 오블조라는 걸 알게된 순간, 발 밑이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며 그림이 그 수상쩍은 검은 돌을 먹지 못하게 감독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자책하고 잭이랑 같이 양호실에 가서 다친 애들 볼 때 결국 울음 한 번 터트림. (어지간해선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애라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 다 놀랐음)
나중에 루크랑 에펠과 함께 비탄의 섬에 가서 레오나와 다른 사람들이 무사한 걸 확인했을 때도 안도감에 감정이 벅차 올라서 잠깐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거렸지만 금방 눈가를 박박 닦고 평소의 씩씩한 태도로 돌아옴.
🦁: 스틱스 놈들에게 잡혀서 본부로 향하는 중에 빌이랑 자밀이 낡숙사에 있다가 공격 당하고 잡혀 왔다는 이야길 듣고 걱정함.
(여기서 부터는 아직 안 나온 부분에 어떻게든 끼워넣을 예정인 내용)
루크랑 에펠과 함께 NCR에서 비탄의 섬까지 쫓아온 요나를 보고 어이없어 하다가 요나가 울먹거리는 걸 본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걸 느꼈고 이후 요나가 보여주는 의연한 모습(뇌절 끼워넣을 여지가 있으면 요나가 무쌍활극 찍는 멋진 장면도 추가)을 보면서, 자신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인기 있는 매점빵을 사러 위해 3층에서 뛰어내려 사뿐하게 착지하는 묘기를 선보이고(…는 드림썰), 자신이 무사한 걸 확인하자마자 눈물을 보일 정도로 자신을 걱정했고, 깡통놈들의 무시무시함을 가까이서 목격했으면서도 자신을 구하러/도우러 와준 애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도 없거니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요나를 좋아하고 있었음을 순순히 인정함.
그리고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영역표시. 은근히 요나를 자기 옆자리에 두려고 하며 VDC 합숙기간 동안에 좀 같이 지냈다고 요나에게 친근하게 구는 빌이랑 자밀이랑 루크랑 에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레오나의 태도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빌한테 비웃음을 사지만 어쩌라고 하는 태도로 응수.
🦁: 스틱스 놈들에게 잡혀서 본부로 향하는 중에 빌이랑 자밀이 낡숙사에 있다가 공격 당하고 잡혀 왔다는 이야길 듣고 걱정함.
(여기서 부터는 아직 안 나온 부분에 어떻게든 끼워넣을 예정인 내용)
루크랑 에펠과 함께 NCR에서 비탄의 섬까지 쫓아온 요나를 보고 어이없어 하다가 요나가 울먹거리는 걸 본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걸 느꼈고 이후 요나가 보여주는 의연한 모습(뇌절 끼워넣을 여지가 있으면 요나가 무쌍활극 찍는 멋진 장면도 추가)을 보면서, 자신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인기 있는 매점빵을 사러 위해 3층에서 뛰어내려 사뿐하게 착지하는 묘기를 선보이고(…는 드림썰), 자신이 무사한 걸 확인하자마자 눈물을 보일 정도로 자신을 걱정했고, 깡통놈들의 무시무시함을 가까이서 목격했으면서도 자신을 구하러/도우러 와준 애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도 없거니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요나를 좋아하고 있었음을 순순히 인정함.
그리고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영역표시. 은근히 요나를 자기 옆자리에 두려고 하며 VDC 합숙기간 동안에 좀 같이 지냈다고 요나에게 친근하게 구는 빌이랑 자밀이랑 루크랑 에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레오나의 태도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빌한테 비웃음을 사지만 어쩌라고 하는 태도로 응수.
그리고 6장 에필로그 시점이나 6장과 7장 사이의 막간 시점에서 레오나의 태도 변화에서 그린라이트를 감지한 요나가 레오나에게 고백해서 드디어 정식으로 사귀게 됨!!
이제와서 정말 새삼스러운 이야길지도 모르지만… 난, 레오나 선배가 좋아요. 선배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내가 직접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나랑 사귀어 주세요!”
레오나는 이 고백을 받고나서 사귀자는 말에 ok하기만 했지 좋아한다는 말은 따로 안했음.
왜냐면 요나는 사귀자는 말에 ok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 들떠서 확인 받는걸 까먹었고 레오나는 처음에는 자기 감정을 곱씹느라 깜빡했고 그 이후로는 요나가 하도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해서 레오나도 본인이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헷깔렸기 때문에….
아무튼, 나중에 요나가 레오나랑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는 걸 알게 된 친구들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레오나 선배한테 좋아한다는 말 들었느냐고 물어봤을 때 요나는 “앗, 그러고 보니 좋아한단 말은 아직 못들었어….” 하면서 머쓱해 함.
하지만 그 레오나 선배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귀자는 말에 Ok하진 않았을테니 괜찮은거 아닌가? 물론 좋아한단 말을 듣고 싶긴해. …하고 넘기는 걸 지나가던 라기가 주워 듣고서 레오나를 보자마자 시시싯 (비)웃으면서 명색이 왕자님인데 좋아한다는 말도 못해주냐며 놀리듯 빈정대듯 레오나 옆구릴 찔러댄 결과 레오나가 쓴 편지가 이거, 레오나가 요나에게 보내는 편지(링크)인 걸로.
그리고 저 편지를 받은 요나는 엄청 기뻐하면서도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는 마음으로 레오나가 편지 말미에 쓴대로 레오나를 찾아가서 이거 진짜 레오나 선배가 쓴거 맞냐고 확인해보는데 레오나는 자기 글씨체도 못알아보냐며 투덜대려다가 문득 요나에게 자필로 쓴 편지니 카드니 같은 걸 보낸적은 커녕 뭔가 딱히 챙겨준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입을 다뭄. (반성해라 왕자놈)
그리고 레오나가 보낸 편지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감격하던 요나는 쬐금 머뭇대면서 그래서 할 말이란건 뭐냐고 물어보는데 레오나는 그제서야 당연히 얼굴을 보고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거 아니겠냐면서 한 손으로 요나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시선을 맞추고 좋아한다는 말을 해줌.
나 역시 네가 좋다. 아마도… 아니, 틀림없이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편지에 적었던 말도, 지금 한 말도 전부 내 진심이야.”
그리고 이 다음에 요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멈칫했다가 기뻐서 우는 거라는 걸 알고 안심하며 손가락으로 요나 눈가를 닦아주다가 키스를 나누는데 장소가 레오나 개인방이고… 시간도 밤이 가까워오는 저녁시간대다 보니… 가벼운 키스로 시작했던 입맞춤이 점점 깊어지고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략) (…은1번 글)(성인글임돠)
흠. 이렇게 보니 진도가 꽤 빨리 나가는 거 같기도 한데 그 전에 둘이 썸탄 기간이 제법 있으니까 괜찮은 걸로…?
이제와서 정말 새삼스러운 이야길지도 모르지만… 난, 레오나 선배가 좋아요. 선배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내가 직접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나랑 사귀어 주세요!”
레오나는 이 고백을 받고나서 사귀자는 말에 ok하기만 했지 좋아한다는 말은 따로 안했음.
왜냐면 요나는 사귀자는 말에 ok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 들떠서 확인 받는걸 까먹었고 레오나는 처음에는 자기 감정을 곱씹느라 깜빡했고 그 이후로는 요나가 하도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해서 레오나도 본인이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헷깔렸기 때문에….
아무튼, 나중에 요나가 레오나랑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는 걸 알게 된 친구들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레오나 선배한테 좋아한다는 말 들었느냐고 물어봤을 때 요나는 “앗, 그러고 보니 좋아한단 말은 아직 못들었어….” 하면서 머쓱해 함.
하지만 그 레오나 선배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귀자는 말에 Ok하진 않았을테니 괜찮은거 아닌가? 물론 좋아한단 말을 듣고 싶긴해. …하고 넘기는 걸 지나가던 라기가 주워 듣고서 레오나를 보자마자 시시싯 (비)웃으면서 명색이 왕자님인데 좋아한다는 말도 못해주냐며 놀리듯 빈정대듯 레오나 옆구릴 찔러댄 결과 레오나가 쓴 편지가 이거, 레오나가 요나에게 보내는 편지(링크)인 걸로.
그리고 저 편지를 받은 요나는 엄청 기뻐하면서도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는 마음으로 레오나가 편지 말미에 쓴대로 레오나를 찾아가서 이거 진짜 레오나 선배가 쓴거 맞냐고 확인해보는데 레오나는 자기 글씨체도 못알아보냐며 투덜대려다가 문득 요나에게 자필로 쓴 편지니 카드니 같은 걸 보낸적은 커녕 뭔가 딱히 챙겨준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입을 다뭄. (반성해라 왕자놈)
그리고 레오나가 보낸 편지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감격하던 요나는 쬐금 머뭇대면서 그래서 할 말이란건 뭐냐고 물어보는데 레오나는 그제서야 당연히 얼굴을 보고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거 아니겠냐면서 한 손으로 요나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시선을 맞추고 좋아한다는 말을 해줌.
나 역시 네가 좋다. 아마도… 아니, 틀림없이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편지에 적었던 말도, 지금 한 말도 전부 내 진심이야.”
그리고 이 다음에 요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멈칫했다가 기뻐서 우는 거라는 걸 알고 안심하며 손가락으로 요나 눈가를 닦아주다가 키스를 나누는데 장소가 레오나 개인방이고… 시간도 밤이 가까워오는 저녁시간대다 보니… 가벼운 키스로 시작했던 입맞춤이 점점 깊어지고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략) (…은1번 글)(성인글임돠)
흠. 이렇게 보니 진도가 꽤 빨리 나가는 거 같기도 한데 그 전에 둘이 썸탄 기간이 제법 있으니까 괜찮은 걸로…?
3.1.8 7장 ???의 ??? (???)
(null)
3.2. 이벤트
3.2.1 해피 빈즈 데이 ~황금 하프를 탈환하라!~
(작성중)
3.2.2 페어리 갈라 ~봄을 부르는 요정들의 축제~
요나를 마음에 들어한 장난꾸러기 요정들이 요나를 자신들의 나라로 데려가려고 친 질나쁜 장난 때문에 반나절 동안 엄지공주 크기(는 좀 과장이고 약 10cm 정도)로 변해있던 헤프닝이 있었다.
페어리 갈라 때 요나와 연락처를 교환한 라기가 요나와 연락을 주고 받는 걸 본 레오나가 자신은 요나의 연락처를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조금 더 훗날의 이야기.
3.2.3 고스트 메리지 ~운명의 프러포즈~
멋진 예식 정장을 빼입고 신랑 후보로 위장한 다른 학생들과 달리 검은 나비 넥타이에 조끼, 정장바지 차림의 '예식장 스태프 A'로 변장했다.
샘의 가게에서 구매한 퇴마용 반지를 가지고 가서 '예식장(=나레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약을 팔면서 유령신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는 수작을 부리는데 성공...할 뻔했지만 여차저차한 이유로 실패. 그러나 유령신부가 날린 따귀는 잽싸게 피해서 입만 살아있는 나무토막이 되는 꼴은 면했다.
3.2.4 별에 소원을 ~Dance and Wishes~
(작성중)
3.2.5 스케어리 몬스터즈! ~Screaming halloween show~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한다는 걸 알게된 뒤로 제법 설레는 마음으로 할로윈 위크를 기다렸으나 정작 할로윈 위크 중에는 낡숙사를 무단침입하려고 시도하는 진상들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걸로도 모자라서 진상들을 불로 구워버리려는 그림을 막으려고 쫒아다니다가 넘어져서 발목 부상을 입은 탓에 폭발하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
나중에 각 기숙사에서 진상 대책으로 세운 계획의 내용과 실제로 그 계획 실행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잔뜩 겁을 집어먹고 꽁무니 빠져라 도망친 진상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꼽 빠지게 웃어댔는데 엄청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웃어대는 요나를 본 1학년들은 '요나가 정말로 많이 화가 났었구나'라며 숙연해진다.
3.2.6 바르가스 캠프 ~Spring Happening~
(작성중)
3.2.7 해피 빈즈데이 ~장외난투 편~
(작성중)
3.2.8 요나 버스데이 캠페인 (7월 8일)
7월 생일 인터뷰를 한대서 준비하고 갔더니 자신의 생일이었다는 걸 알고나서 웃었다. 인터뷰 담당은 그림.
3.2.9 열사의 나라의 아리아브 나리야)
(작성중)
3.2.10 스케어리 몬스터즈 ~Endless Halloween Night~
(작성중)
3.2.11 마스터 셰프 ~생선의 매혹~
그림과 함께 마스터 셰프 생선 요리편에 심사위원으로 참가. 레오나랑 같이 심사를 볼 때면 기분이 좋아져서 점수를 조금 후하게 줬다.
3.2.12 풍작마을의 켈카르트
(작성중)
4. 인간 관계
• 레오나 킹스칼라 (짝사랑/연인)
대외적으로는 사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통하는 모양...이다. 다만 상대가 '그' 레오나 킹스카라다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이좋은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게 함정. 요나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 눈에는 요나가 레오나에게 마음이 있다는게 빤히 보이며, 당사자이자 처음부터 요나가 여자라는 걸 알아봤던 레오나 역시 당연히 요나의 마음을 알고 있다.
첫인상은 서로 최악이었지만 요나로서는 난생 처음으로 실제로 본 야생의 미남이었기에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인지상정이었고, 레오나의 경우엔 어려서부터 콩고물을 얻어먹으려 접근해온 사람들을 수 없이 봐왔고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는데 도가 텄기 때문에 처음에는 요나 역시 '왕자라는 신분과 잘생긴 얼굴에 혹한' 흔해빠진 인간들 중 한 명으로 여기면서도 이용가치가 있겠다 싶어서 그냥 다가오게 놔뒀다. 요나에게 별 감정도 없는 주제에 종종 플러팅st 발언을 날리던 것도 요나의 호의를 자신에게 붙잡아두기 위한 일종의 '미인계' 같은 것.
솔직하고 단도직입적인 요나의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금방 레오나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교제신청을 할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좋아하는 티는 있는대로 내고 다니면서도 고백하는 건 한참 동안 미루었는데, 이유를 물어본 사람에게 "나는 레오나 선배를 좋아하지만, 레오나 선배는 나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라고 대답했다. (물론 나중에 레오나도 슬슬 마음이 동한다는 촉이 왔을 때 요나 쪽에서 먼저 고백도 하고 사귀어 달라고 함.)
좋아하는 상대이기에 딱봐도 상당히 마음을 쓰며 헌신적으로 대하지만 그렇다고 레오나가 세상의 전부인 양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않으며, 선배이자 왕자로서 체면 구기지 않도록 어느 정도 대우 해주지만 딱히 왕자인 레오나가 자신보다 위라고 여기지도 않는다. 오히려 레오나가 통상적인 '왕자님'의 모습과 거리가 있는 만큼 왕자라는 사실을 까먹지나 않으면 다행.
자신에게 접근한 건 분명 뭔가 원하는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던 레오나의 추측이 무색하게도 레오나와 친해지는 것과 친해진 상태에 흡족해하는 것 이외에 달리 욕심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심지어 위에서 언급한대로 사귀자는 말도,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레오나로 하여금 '대체 무슨 속셈이지?'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데 이 고민은 나중에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이유가 뭐지?'로 바뀌고... 레오나는 이 즈음에서 자신이 요나에게 단단히 감겼다는 걸 깨닫는다.
전에는 타인이 자신에게 접근해서 호의를 보이거나 비위를 맞추려들 때면 그로 인한 이득만 누릴뿐 이유 같은 걸 따로 궁금해한 적은 없었으므로...
그리고 요나의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 바라봐주는 시선이나, 학원 안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마주칠 때면 활짝 미소짓는 얼굴을 더는 볼 수 없게 된다면 많이 허전할 거란 걸 자각하면서 자신도 요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다. 물론 그 전부터 이세계에서 뚝 떨어진 난민 신세인데다 마법도 못쓰는 초식동물 주제에 자기 할 말 따박따박하는 요나의 모습이 가소로운 느낌으로 귀엽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왕자놈은 귀엽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끝장이라는 건 몰랐다고.
레오나의 첫사랑은 요나가 아닌 다른 사람(=형수님)이었다는 뇌피셜 채용 중 ~ㅇㅅㅇ~
• 잭 하울 (우정/짝사랑/연인)
요나가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에서 유일하게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 ...사실 다른 학생 및 교사진의 행동이나 발언을 보면 당연한 결과 ^^ (특히 디어 크로울리라든가 디어 크로울리라든가 아니면 디어 크로울리라든가) 요나는 이 성격 나쁜 마법사들이 사방에 쫙 깔린 대환장 마법 학교에서 잭 같이 성실하고 올곧은 사람을 만난 걸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잭은 잭대로 낯선 곳에 혼자 뚝 떨어진데다 마법도 못쓰면서 옆의 멍청이들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요나를 좋게 보고 있다.
둘 다 체육계에 머리 회전도 빠른 편이라 손발이 척척 맞아서 잘 통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1학년들끼리 어울릴 때에도 둘이서 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몸으로 싸우는 전투상황이 된다면 서로의 등을 지키면서 싸우는 파트너st 분위기) 그렇게 서로를 '잘 맞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로 여기는 사이였으나, 요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잭 쪽에서 조금씩 요나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요나가 레오나를 좋아하고 있는 (메인드림) 시간선에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요나가 레오나를 그냥 동경하는게 아니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아챔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만 이미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자신의 감정을 밀어붙이는 대신에 혼자서 자신의 마음을 갈무리하고 요나를 응원하며 절친한 친구사이로 남는 짝사랑/우정 엔딩. (하지만 진실의 꼬리 땜에 알만한 사람은 다 눈치챘었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씩씩하고 의젓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자신에게는 마음 놓고 기대는 요나를 볼때 마다 가슴이 간질간질, 기쁜 것 같으면서도 어쩐지 쑥스러운 듯한 기분을 느끼다가 어느 순간 요나가 자신을 의지해줘서 기쁘다든가, 귀엽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핫! 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며 혼자서 얼굴이 시뻘개질 듯. 사바나클로 남자들의 크립토나이트는 귀여움인 걸로
하지만 잭은 요나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고, 도서관에서 의외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이유도 집에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는 걸 알기 때문에 요나에게 이상한 부담을 주거나, 부담을 줘서 사이가 멀어지는게 싫어서 평소처럼, 이전처럼 대하려고 애쓰지만 아닌 척 퉁명스러운 말을 하면서도 요나 한정으로 묘하게 살가워진 태도라거나 요나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요나가 관심을 줄 때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진실의 꼬리' 때문에 제 3자들에겐 다 뽀록났다.
요나의 경우엔 잭을 좋은 친구로 생각할 뿐 아직은 연애 대상으로 보고 있진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연인이 된다면 상대방을 소중하게 대하는 좋은 남자친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편. 오히려 자신 같은 사람과 사귀기에는 너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내용물의 나이가 딱 2배이고...) 잭이 자신을 좋아하는 거 아닐까? 하는 촉이 와도 '앞날이 창창한 어린 친구의 인생에 오점이 될 수는 없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자신의 착각일 거라고 얼버무린다.
먼저 좋아하는 것도, 먼저 고백하는 것도 잭이며, 아마도 잭의 첫사랑 역시 요나일 듯.
커플로서의 잭과 요나는 뭔가 굳이 덧붙이기도 뭐할 정도로 정석적인 청춘 헤테로 커플 느낌. 부드러운 면을 보이는게 부끄러워서 조금 틱틱 대면서도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티가 나는 덩치 큰 운동부 남학생이랑 그런 남자친구를 내심 귀여워 하면서도 겨울철 아랫목에 녹아내린 고양이 마냥 응석 부리는 여학생 느낌...?
5. 기타
• 본명은 하연하, 원래 나이는 32세로 대한민국 출신의 '성인' 여성이며 직업은 특수부대 출신의 경호원.
• 요컨데 몸은 16세지만 정신은 32세인, 회빙환 로판 클리셰인 '현대의 성인 여성이 정신 차리고 보니 이세계 소녀의 몸에 빙의해 있더라'는 그거. (아니 고등학교 졸업한지 한참 지난 성인 여성이 등장인물의 태반이 10대 중후반인 마법학원물 가지고 연애 드림을 파려면 이정도 쿠션은 있어야죠 ㅎ....)
• 빙의한 몸의 주인도 평범한 소녀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전투 및 암살 훈련을 받은 어쌔신 워리어 같은 인물로, 마법을 제외한 순수 전투력만으로 따진다면 결코 나레칼 학생들에게 꿀리지 않는 힘숨찐 ^ㅅ^!!
• 군인으로 복무할 때 익힌 근접 격투술 및 경호원으로 일할 때 사용하던 호신술, 몸주인이 몸에 익힌 무술 덕에 몸으로 하는 싸움 기술만큼은 나레칼 최고 수준일 듯. 간단히 말해서 액션영화 주인공 재질이며 싸움 스타일은 <아이언맨 2>의 블랙 위도우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를 섞은 듯한 느낌. (링크1) (링크2)
• 무튼, 그런 이유로 레오나가 즐겨 사용하는 '초식동물'이라는 호칭은 엄밀히 말해 정확하지 않음.
• 근접 전투 외에도 사격, 운전, 추적, 서바이벌 등 '군인/경호원+암살자'가 습득했을 법한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마법학원에서 쓸 일은 없으니 패스.
• 몸싸움을 잘하는 거랑 별개로 춤은 잘 못추는 몸치. 리드를 해주는 상대가 있는 사교댄스나 차라리 혼자서 추는 춤이라면 어떻게 운동신경으로 커버하겠는데 다른 사람과 동작을 딱딱 맞춰 춤을 추는 군무는 완전 쥐약.
• 굴곡없는 호리호리한 체형(=가슴이 작음)이지만 체지방은 적고 근육이 알찬 몸이라 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 별 생각 없이 공주님 안기 같은거 하려고 했다간 이를 악물게 된다. 몸매 타입은 갓연아 선수랑 비슷한 느낌.
• 개인로고의 모티브는 '거울'. 거울 너머의 세계,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빙의자를 뜻하며 깨지고 금이 간 부분은 요나가 한 번 죽었던 것을 반영한다.
• 옷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오른쪽 복부 및 옆구리에 큰 흉터가 있어서 벗겨놓으면 야하거나 민망하다는 느낌 이전에 박력이 있다.
• 요나의 눈색은 호박색 외에도 다른 안이 있었으나 투표 결과로 호박색으로 결정되었으며 키는 카림의 키를 기준으로 적당히 정해졌다.
• 원래 이름인 하연하는 모 중국 웹소 조연 부부에게서 따왔고 요나의 이름은 성경의 예언자 요나에게서 따옴.
• 몸의 원래 주인이었던 소녀의 이름은 요나 하룬 Yonah Harun. 그러니까 빙의된 쪽이랑 빙의한 쪽 둘 다 '요나'라는 이름을 가진 셈이다.
• 현재 찐요나(요나 하룬)의 영혼/정신은 원래 세계에 있는 요나(하연하)의 몸에 들어가 있어서 요나들은 지금 서로 몸을 스왑한 상태.
• 캐해석 타로점 결과에 의하면 "요나 그렇게 상처 받으며 지냈는데 진짜 용감하고 그걸 어떻게 남한테 티 하나도 안내는게 대단해요, 그런데도 절대 그렇다고 해서 남한테 당한 거 쉽게 봐주는 성격은 아니네요, 그냥도 아니고 아주 화끈하게 되갚아 주고 있어요. 그런 성격으로 거친 레오나까지 잘 길들이고 있어요. 사실 레오나가 져주는 걸 해맑게 자신이 잘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수한 요나네요." 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