듦주 서사도 좀 쌓이고 했으니 내용 좀 손질했슴다 ㅇㅅㅇ)9
우리집 감독생 TMI:
일부러 남장한 건 아니지만 중성적인 외모(짧머/가슴 작음/여자 청소년 평균보다 큰 키/체육계 특유의 탄탄한 근육)에 남자 교복을 입어서 그런지 남성 패싱 당하는 편.
발단:
여느때 처럼 낡숙사에 놀러 온 에듀스 그리고 잭.
그들은 간식거리가 들어있는 봉지 안에서 뜯지 않은 새 탐폰 상자를 발견하고 술렁이는데...
요나가 남자애들을 지나치면서 태연하게 폭탄 떨군다!
에: 야, 듀스 이거 여자들이 쓰는 그... 위생용품 아냐? (수군수군)
듀: 왜 이런 물건이 여기에 있지...;; (쑥덕쑥덕)
요: 아, 그거(탐폰) 내가 쓰려고 산 거야.
일동:
일동:
에: 에에엑?! 너 여자였어?!
듀: 대체 언제부터?!
요: ...처음부터요 이 자식들아.
그: 으응? (갸웃) 뭐냐고? 이 몸의 부하가 남자든 여자든 별로 상관없는 일이잖아?
(요나의 성별을 가지고 왜들 저렇게 난리인지 당췌 이해가 안됨)
잭: ...너, 정말로 여...자? (동공지진)
요: 뭐야 너도 눈치 못챘어?
잭: 아니...;; 그, 좀 이상하다 싶기는 했지만 내 착각인 줄...;;;;
요: 에이, 아깝다! ^^ 그러니 아차상을 드리겠습니다~
잭: 아차상이라니...;; (이게 그렇게 넘어갈 이야기인가?;)
하츠라뷸의 경우:
이후 낡숙사에 놀러갔던 에듀스가 새총 맞은 비둘기 같은 표정으로 기숙사로 돌아오는 걸 선배들이 봄.
트: 뭐야, 너희들 왜 그렇게 넋나간 표정 짓고 있어?
듀: 아, 클로버 선배... 실은 그게...
에: 요나 녀석이 사실은 여자애였대요.
트:
리: ...호오? 그 감독생이 여학생이었단 말이지. (겉으론 완전 침착한 척 하고 있지만 속으론 개 놀랬음)
케: 앗, 역시 그랬구나? 어쩐지~
듀: 엣?! 다이아몬드 선배는 눈치 채셨던건가요?
트: 음... 나도 왠지 그럴 거 같기는 했어 ; (뺨 긁적)
사바나클로의 경우:
잭이 고민하다가 머뭇대면서 선배들에게 상담(?) 함.
잭: 그, 선배... (쭈뼛쭈뼛) 혹시 요나가 여자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라: 헤에...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 여자가 맞았네여. (으쓱)
레: ...? 딱 봐도 여자애잖아?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
라/잭: ...... (와... 저게 바로 야생의 감)
레: 흥, 네놈들이 편견에 사로잡힌 거겠지.
옥타비넬의 경우:
플로이드랑 같은 농구부인 에쑤를 통해서 알게 됨.
플: 헤에~ 쟈근 새우는 여자애였구나~♪ (전혀 몰랐지만 별로 신경안씀)
제: 후후후, 다른 사람들은 언제 눈치챌지 궁금했습니다. (`▽´) ㅎ (눈치 못챈 애들 보는게 개꿀잼이었다고 한다)
플: 에― 뭐야 제이드, 알고 있었으면 말 해달라구― (투덜투덜)
아: ...동감입니다 플로이드. (이마짚) 이제야... 납득이 되는군요.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유 몰랐음)
스카라비아의 경우:
카림이랑 같은 밴드부인 케이터가 알려준 듯 ...아니 생각해보니까 자밀도 농구부였잖아?
플로이드가 알게 됬을 때 같이 알게 됬고 케이터는 보충만 한걸로.
카: 우와, 그게 정말이야? ㅇ▽ㅇ?
자: 흐음... 어쩐지 위화감이 느껴진다 했는데 그런 거였나... (턱짚)
(근데 성별 때문에만 위화감 느낀 건 아니었음)
(빙의된 쪽이 어쌔신 워리어/빙의한 쪽이 군인 출신 경호원이다 보니 자밀의 슈퍼 종자 센스가 반응했을 것)
카: 남학교라서 불편한 점은 없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만 하라고 전해줘! *^▽^*
말레우스의 경우:
어디선가 소문을 주워들은 뎌솜 학생이 말레우스에게 말 꺼낸 듯
말: ...그래서 그 인간의 아이가 여성인게 무슨 문제라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당장에라도 묻어버릴 기세)
모브: 아, 아뇨... (그 감독생이란 애는 말레우스님이랑 언제 이렇게 친해졌지?)
크로울리의 경우:
듀스: 그러고 보니 학원장님은 요나가 여자애라는 거 알고 계셨던 거죠?
크로울리: ...네?
듀스: 네?
크로울리: 네?
듀스:
크로울리:
크로울리: 에에에에엑?!
일동: ಠ_ಠ (...아니, 댁이 놀라면 안되지!!)
폼피오레는 5장이 업데이트 됬지만 여전히 반응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고... (그건 그렇고 매니저 일 도와준 보답으로 기난하고 불쌍한 감독생에게 협찬받은 옷 좀 사복으로 나눠주세요 빌님) 5장에서 강화합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 같음.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고, 에듀스랑 카림이랑 자밀도 저 쯔음에선 알고 있을테니 나머지 학생들이 요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당연하다는 듯이 언급하니까 알게 되지 않을까... 싶고... =ㅅ=
셋 중에서 아마도 루크는 요나가 여자란 걸 진작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 있지만... 음... 으음...;;;;;
이그니하이드도 반응 모르겠는데 막연하게 이데아는 기겁하고 오르토는 와아~ 그랬군요~ *^▽^* 하는 반응일 거 같음... 오르토가 전에 요나를 바디 스캔해 본적이 있다면 알 수도 있을 거 같은데 6장 이전까진 접점 별루 없을거 같구? ....뭐 적어도 요나랑은 접점 없다는 설정인 걸로. 먼저 알게되는 건 아무래도 오르또겠지... 이데아는 요나에게 별 관심 없을 듯.
디아솜니아는 말레우스가 처음엔 몰랐지만 만나다 보니 알아챘다, 릴리아가 처음 봤을 때 부터 눈치챘지만 아무말 안함 2, 실버는 자느라 바빠서 노관심 노반응, 세벡이 좀 시끄럽게 뭐라고?! 하고 놀랬다가 금방 그렇지만 그게 뭐 어쨌다는거냐! 하며 말레우스 이야기만 열심히 할거 같아... =ㅅ=
덤.
라기: (그나저나, 레오나 선배가 처음부터 요나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
라기: 역시 레오나 선배가 옥타비넬 때 요나를 도와준 건 여자애니까 그런 건가여?
레오나: 아아, 뭐... 초식동물 치곤 배짱도 있고 나름 머리도 쓸 줄 아는 녀석이었으니까.
라기: 헤에... (여자라서 도와줬다는 말은 부정 안하네여.)
라기: (오히려 배짱도 있고 영리해서 더 마음에 든 눈치고)